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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투수의 안정적인 피칭이 펼쳐진 가운데, 타선에서는 필요할 때 한 방을 쳤다.
타선에서는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42억원에 계약한 장성우가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배정대도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장성우는 1회 1사에서 황재균과 오윤석의 연속 안타에 이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소형준은 시즌 2승(1패) 째를 올렸고, 김재윤은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아울러 김재윤은 개인 통산 11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3번째. 현역 선수 중에서는 오승환(삼성) 정우람(한화)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이 감독은 이어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공수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타격감이 상승하고 있는데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라며 "전체적으로 야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 수행했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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