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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윌머 폰트의 묵직한 직구가 막강 타선을 찍어눌렀다. 지난 주말 루징의 아픔도 날려버렸다.
다만 이날 폰트의 색다른 기록이 하나 깨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폰트는 우타자 상대 37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중이었다. 1회 롯데 리드오프 정 훈마저 잡아내며 기록은 '38'로 연장됐다.
기록을 깨뜨린 선수는 한동희다. 한동희는 깨끗한 우전안타로 폰트의 기록을 39번째에서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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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폰트는 시즌 3승(1패)?를 따냈다. 반면 롯데 김진욱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는 구위를 뽐냈지만, 6안타 4사구 3개로 4실점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내야의 애매한 수비 포함 3안타 2볼넷이 집중된 2회에 4실점하며 빅이닝을 허용한게 치명적이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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