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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트레이드! 이제는 KIA맨, 박동원 이적 첫 경기서 홈런 폭발 [수원 현장]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21:41


26일 수원 KT위즈파크.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 9회초 2사 3루 박동원이 투런포를 치는 순간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박동원이 다리를 절룩거리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4.26/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박동원(32·KIA 타이거즈)이 이적 첫 경기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박동원은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포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4일 트레이드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KIA로 이적한 박동원은 이날 1군에 등록했다.

5회 이적 후 첫 안타를 친 박동원은 9회 홈런까지 날렸다. 8-4로 앞선 9회초 KT 투수 김민수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19일 SSG전에서 키움 소속으로 날린 이후 시즌 2호 홈런.

박동원의 홈런으로 KIA는 10-4로 점수를 벌렸다.

홈런을 날렸지만, 다리에 부분에 불편함을 느낀 박동원은 절뚝 거리면서 그라운드를 돌았다. 9회말 수비 때에는 김민식이 대수비로 나섰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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