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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한때 메이저리그 최강 투수로 군림했던 제이크 아리에타(36). 사이영상 투수인 그가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SI는 '디그롬을 역대 최고의 투수로 인정한 것은 아리에타가 처음은 아니지만, 그의 극찬에는 무게가 실려 있다'면서 '아리에타는 디그롬이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능력에 대해 경외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아리에타는 "야구에서는 디그롬과 맥스 슈어저의 능력이 모두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디그롬(의 능력)"이라며 "그가 야구공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압도한다. 나는 그가 독보적이라고 생각하고 그가 앞으로 15년 더 건강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는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리에타와 디그롬은 한 팀에서 뛴 적은 없다. 올스타전에서도 만나지 못했다. 디그롬을 상대편 선수로 관찰하면서 '역대 최고'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SI는 '기록 측면에서 디그롬은 역사상 많은 위대한 투수들에 견줄 만한 업적을 쌓고 있다. 빅리그 8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2.55, WAR 42.2, 탈삼진 1505개를 마크했다'며 '메츠는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은 디그롬 없이 시즌에 들어갔다. 4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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