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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경쟁, 버티는 힘…루친스키-터크먼 고군분투 [쉘힐릭스플레이어]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4-18 09:23 | 최종수정 2022-04-19 05:00


드류 루친스키(왼쪽)-마이크 터크먼.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팀 순위는 떨어졌지만, 외국인 선수의 활약은 리그 최고치를 찍었다.

18일 현재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공동 9위 머무르고 있다. 각각 3승11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SSG 랜더스(13승1패)와는 어느덧 10경기 차로 벌어졌다.

초반부터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양새. 이런 가운데 외국인선수는 남부럽지 않은 활약을 하며 버팀목이 되고 있다.

NC는 팀 평균자책점이 4.30으로 전체 9위에 머무르고 있다. 토종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중심을 잡아줬다.

루친스키는 3경기 선발로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0.45,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70의 성적을 남겼다.

개막 이후 첫 두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4년 차 첫 테이프를 기분 좋게 끊었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1.35로 투·타 1위를 달리면서 4월 최고의 선수에 도전하고 있다.

루친스키의 뒤를 바짝 쫓는 건 한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 WAR이 1.22로 전체 2위, 타자 1위를 달리고 있다.


4월 타율은 3할8푼2리로 전체 7위지만, 안타 2위(21개) 도루 1위(4개)를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고른 활약을 했다. 한화의 팀타율은 9위(.212) 지만 터크먼의 활약은 작은 위안거리다.

한편 한국쉘석유는 팀 승리에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가장 객관적인 평가지표 중 하나인 WAR을 평가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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