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라인업]5연패에 최하위지만 무리하지 않는다. KT 박병호 장성우 휴식. 김병희 5번 기용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하고 있는 박병호. 수원=송정헌 기자[e-mail]/2022.04.12/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연패에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경기는 정상적으로 간다.

KT 위즈가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KT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전서 박병호 장성우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 배정대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KT는 이날 김민혁(지명타자)-황재균(3루수)-조용호(좌익수)-라모스(우익수)-김병희(1루수)-김준태(포수)-오윤석(2루수)-홍현빈(중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존의 KT 선발 라인업과 비교하면 젊은 선수들의 비중이 크다.

5연패에 빠진 상황이고 상대 선발이 외국인 투수인 글렌 스파크맨이라 주전들이 그대로 나올 것으로 보였지만 KT 이강철 감독은 정상적으로 시즌을 운영하기로 했다. 휴식이 필요한 선수에게 휴식을 주고, 젊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
부산=권인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