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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윤대경이 다시 한번 연패 스토퍼 역할을 했다.
윤대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패를 꼭 끊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돼 너무 좋다. 작년까지는 슬라이더가 밋밋했는데 코치님들과 캠프 때부터 연습해 작년 보다 좋아져 승부하기 수월해졌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량실점은 볼넷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내 구위가 위력적이진 않지만 맞는다고 전부 안타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 맞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 대량실점은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던진다. 그래서 오늘 볼넷이 없었던 점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또 "이번 시즌 일단 선발승 5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했다.
한화 타선은 이날 11안타를 집중시켜 7점을 뽑았다. 하주석이 2안타 3타점, 김태연이 3안타 1타점 맹활약을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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