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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의 고졸 신인 김도영이 한템포 쉬어간다. 다음날 김광현과 맞붙는다.
SSG는 9일 경기엔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과는 붙이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붙여보겠다. 거기서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시범경기 타격왕을 차지하며 KIA팬들은 물론 국내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김도영은 2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서 톱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7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총 19번 타석에 나와 17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6삼진의 부진.
이어 "못친다고 해서 엔트리에서 안뺄 테니 편안하게 하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KIA는 이날 소크라테스(중견수)-고종욱(좌익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류지혁(3루수)-김민식(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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