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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청신호…강민호, 시즌 첫 대포 폭발 [잠실 현장]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4-05 21:16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2 KBO리그 경기가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1루 삼성 강민호가 재역전 2점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05/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37)가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강민호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차전에서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삼성은 2-3에서 3회 김지찬의 수비 실책 출루와 피렐라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1사 1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두산 투수 홍건희의 2구 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강민호의 시즌 1호 홈런.

강민호의 시즌 첫 홈런. 지난해 역대 10번째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린 강민호는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도 첫 발을 내디뎠다.

강민호의 홈런으로 삼성은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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