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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번호와 같은 7명이 응원합니다" 트라이비, 5일 고척서 '시구 및 시타'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4-03 20:29 | 최종수정 2022-04-03 20:51


트라이비.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시구 및 시타자를 초정한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경기에 걸그룹 '트라이비(TRI.BE)'를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트라이비'는 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21년 2월에 데뷔했다.

데뷔곡 '둠둠타'는 톡톡튀는 리듬과 독특한 가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0월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 발매 타이틀곡 '우주로(WOULD YOU RUN)'로 활동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7명의 멤버 중 송선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미레가 시타를 맡는다. 또 경기 전 멤버 전원이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날 시구와 시타를 하는 송선, 미레는 "평소에 꼭 하고 싶었던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 선수의 번호와 같은 저희 7명이 함께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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