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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2년 만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오른 '대투수' 양현종에게는 가혹했던 하루였다.
김종국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 KIA 타이거즈로 돌아온 양현종을 홈 경기장에서 열릴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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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김현수도 놀란 마음에 걸어 나와 양현종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한 양현종도 글러브로 김현수의 엉덩이를 툭 치며 괜찮다는 제스쳐를 취했다. 이후 4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양현종. 위기는 5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왔다. 그것도 두 번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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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강습 타구에 맞고, 5회에는 수비가 흔들리며 실점을 허용했던 상황에서도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은 팀을 위해 매 이닝 최선을 다해 공을 던졌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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