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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령탑 데뷔전을 앞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덤덤했다.
이날 김 감독은 '대투수' 양현종을 선발로 낙점했다. 김 감독은 "나도 마찬가지지만 양현종도 개막전 선발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그래서 캠프 때부터 일찌감치 컨디션을 끌어 올린 것 같다. 투구수 90개 미만, 5~6이닝만 끌어준다면 승리 조건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사상 첫 고졸 신인 개막전 리드오프 중책을 맡는 김도영을 두고는 "기대보다는 편안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관중 앞에 서는 만큼 시범경기와는 다른 환경이지만, 첫 단추를 잘 꿰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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