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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미국에도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타지 베이스볼도 가동되기 시작했다.
이에 USA투데이는 판타지 베이스볼 랭킹 '톱200'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1위는 LA 다저스 내야수 트레이 터너가 차지했다. 예상 밖이다. 터너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다저스에서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28홈런, 77타점, 107득점, 32도루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3루수 호세 라미레스가 2위에 올랐다. 그는 작년 시즌 타율 0.266, 36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예상보다 낮은 19위에 랭크됐다.
코리안 빅리거 중에는 류현진(토론토)이 유일하게 178위로 톱200에 포함됐다. 그러나 토론토 선발 5명 중 순위는 케빈 가우스먼(63위), 호세 베리오스(67위), 알렉 마노아(85위)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캐나다 최대 스포츠 전문채널 TSN이 최근 예상한 토론토 1~5선발에서 류현진은 베리오스, 가우스먼, 마노아에 이어 4번째로 언급된 바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 4선발임이 판타지 베이스볼에서도 확인된 셈이다.
한편, 최근 3년 3600만달러에 토론토와 계약한 일본인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는 톱200에 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과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도 순위권 밖이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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