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행복은 키 순이 아니잖아요' 시범 경기에 동반 출전한 김지찬과 김성윤이 맹활약을 펼쳤다.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지찬은 2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올렸다.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성윤은 3타수 1안타 2도루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허삼영 감독은 올 시즌 김지찬을 주전 유격수로 낙점했다. 프로 3년 차 김지찬은 지난해 유격수로 나서며 많은 경험을 했다. 1루 송구 약점이 있지만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주루가 장점이다.
15일 경기를 앞두고 김지찬, 김성윤이 함께 타격 훈련을 했다. 친형제처럼 닮은 점이 많은 김지찬, 김성윤은 날카로운 타격을 선보였다. 키는 남들보다 작지만 매서운 타격 시범을 선보였다.
163cm 김지찬, 김성윤은 KBO리그 최단신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야구 성적은 키 순서가 아니다. 상대팀 KIA 김선빈(165cm)이 이를 증명해 냈다.
김선빈의 기록을 깬 '작은 거인' 김지찬, 김성윤도 앞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
|
|
|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