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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쿠바 출신 메이저리그 특급 야시엘 푸이그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2013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과 절친이며 함께 다저스를 대표하는 투타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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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도 상대팀을 자극하는 행동으로 벤치클리어링을 일으켰으며 무성의한 플레이로 동료들의 사기를 떨어트리기도 했다.
푸이그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132홈런, 415타점, 44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푸이그는 키움과 1년 연봉 총액 100만달러(12억)에 계약했다.
악동 기질로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되다시피 빅리그 경력이 단절된 푸이그에게 강타자가 필요했던 키움의 끈질긴 구애가 통한 것이다.
푸이그는 그동안 KBO리그에 데뷔한 외국인 타자 중 이름값과 성적 모두 최고 수준이다.
푸이그가 악동 기질을 멈추고 경기에 집중한다면 KBO리그 최고 타자에 오를 것이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원하는 푸이그도 실력을 다시 입증할 필요가 있다.
한국에 입성한 푸이그는 7일 이상 자가격리를 갖는다. 자가격리가 끝나면 전남 고흥에서 열리고 있는 키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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