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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배리 본즈가 후보라고?
다만 단일 포지션만 집계 대상이었다. 예를 들어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무려 14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10회 선발로 나섰으나 유격수로 4회, 3루수로 6회 나와 번외로 분류됐다.
좌익수 자리에서 본즈를 제친 레전드는 테드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19회 선출, 12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본즈는 14회 선출에 11회 선발로 2위였다.
1루수는 스티브 가비(10회 선출, 9회 선발)가 조니 마이즈(10회 선출, 8회 선발)를 따돌렸다. 2루수는 라인 샌드버그(10회 선출, 9회 선발)이 로드 커루(9회 선출, 8회 선발)를 벤치로 밀었다. 커루는 1루수로도 7번이나 선발 라인업에 등장했다. 3루수는 브룩스 로빈슨(18회 선출, 11회 선발)이 웨이드 보그스(12회 선출, 11회 선발)를 눌렀다.
유격수는 칼 립켄 주니어(19회 선출, 14회 선발)다. 오지 스미스(15회 선출, 11회 선발)가 뒤를 이었다.
포수는 이반 로드리게스(14회 선출, 12회 선발)가 요기 베라(18회 선출, 11회 선발)를 후보로 만들었다.
지명타자는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데이비드 오티즈(10회 선출, 5회 선발)였다.
선발투수는 5번이나 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 돈 드라이스데일(9회 선출)이다. 레프티 고메즈와 로빈 로버츠도 5회 선발 등판했으나 올스타전 총 출전이 7회라 드라이스데일에게 밀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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