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맏형' 유한준(40)이 은퇴를 한다.
|
유한준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감사한 마음으로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통합 우승 팀의 일원으로 은퇴를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선수로서 가장 행복한 마무리를 맞이하게 됐다. 성장을 도와주신 모든 지도자 분들과 함께 땀 흘렸던 동료 선수들, 그리고 언제나 열정적인 성원과 사랑으로 힘이 되어주신 모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로서 마침표를 찍지만 다시 시작하는 야구 인생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숭용 단장은 "유한준의 쉽지 않은 결정을 존중하고, 팀을 위한 헌신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향후 구단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런트 업무 전반에 걸쳐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준의 은퇴식은 내년 시즌 팬들과 함께하는 경기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