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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적생' 김준태(27·KT 위즈)가 새 유니폼 데뷔전을 준비한다.
올 시즌 롯데에서 47경기에 나와 2흘7리 4홈런 15타점을 기록한 김준태는 팀을 옮긴 이후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몸을 만들어왔다. 지난달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경기에서 실전 감각 올리기에 들어간 그는 총 4경기 출장한 뒤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준태가 올라오면서 이홍구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홍구는 지난달 11일 1군에 올라와 37경기에서 타율 1할6푼4리 1홈런 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콜업 이후에는 7경기에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선두 굳히기가 중요한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5위 키움 히어로즈(60승 6무 59패)에 1.5경기 차 뒤진 NC 역시 갈 길이 급한 상황. 이재학이 선발 등판한다.
KT를 비롯한 다른 구단들도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홍구를 비롯해 총 11명의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투수 김태경, 두산 내야수 신성현, LG 투수 손주영, 키움 내야수 김대우를 1군에서 빠졌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대우 정성종, 외야수 최민재, 삼성 외야수 김성윤, 내야수 백승민, 투수 이승민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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