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중 충돌' 오지환, 5바늘 꿰매…출장에는 문제 없어 [고척 리포트]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과 상무의 평가전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6회초 무사 만루 LG 채은성이 적시타를 날린 뒤 2루를 향해 몸을 날렸다. 그 과정에서 태그를 시도하던 오지환이 주자와 충돌한 뒤 부상을 당해 교체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e-mail]/2021.07.23/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지환(LG)이 부상을 당했지만, 대표팀 일정 소화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오지환은 지난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번-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6회초 수비 과정에서 타자 주자 채은성이 2루로 슬라이딩 하는 과정에서 스파이크가 오지환의 얼굴을 강타했다.

안면부에 4cm 정도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오지환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경기 소화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

KBO 관계자는 "5바늘 정도 꿰맸다. 경기 소화에는 문제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5회말 사구 맞은 허경민도 큰 부상없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고척=이종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