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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로 3연승을 하며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김광현은 1-0으로 앞선 1회말 2번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3번 앤서니 리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4번 하비에르 바에스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냈다. 2회말 1사후 니코 호어너를 스트라이크아웃낫아웃으로 내보냈지만 이안 햅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3회말엔 2사후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내준 리조를 이번엔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말엔 바에스의 안타와 폭투로 무사 2루의 위기 속에서 5번 패트릭 위즈덤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호어너를 2루수 플라이, 햅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1-0의 리드를 유지시켰다.
세인트루이스가 5회초 폴 골드슈미트의 솔로포, 토미 에드먼의 투런포, 폴 데종의 투런포 등 홈런만 3개를 터뜨리며 대거 5점을 뽑아 6-0으로 점수차를 넉넉하게 벌려 놓자 김광현도 호투로 화답했다. 5회말엔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김광현은 6회말엔 2사후 바에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위즈덤의 타구를 직접 잡아 아웃시켰다.
7회말 제네시스 카브레라로 교체됐다.
타석에도 선 김광현은 2회초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4회초 2사 2루서는 2루수 내야안타로 찬스를 만들기도 하며 3타석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1할5푼.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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