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여러가지 파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텐덤, 1+1 운영도 예사롭지 않다.
이날 선발은 좌완 박주홍. 김이환이 +1으로 대기한다.
지난 7일 문학 SSG전 선발은 김이환이었다. 2⅔이닝 2안타 3볼넷 무실점. 3회 등판한 박주홍이 32이닝 무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두 선수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 팀을 신경쓰기 보다는 규칙적으로 등판할 것이란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선수 입장에서는 다음 등판에서의 역할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다.
그러면서 서서히 한 경기를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선발로 성장해갈 수 있다는 것이 수베로 감독의 선발 육성에 대한 소신이다.
긴 안목에서 선수를 기용하는 수베로 감독. 두 선수는 과연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선수와 팀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