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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강점은 확실하다. 하지만 약점도 여전하다. 댄 스트레일리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을까.
프랑코는 1회 김혜성에게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김혜성은 망설이지 않고 2루를 훔쳤다. 이번 사직 3연전 연속 도루다. 하지만 이후 이정후와 박병호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3회를 3자 범퇴로 넘긴 프랑코는 4회부터 다시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마치 예정된 것처럼 또다시 2루를 훔쳤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김웅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프레이타스를 내야 땅볼로 막아냈다.
6회에는 다시 안정감을 되찾으며 3자 범퇴. 최고 155㎞의 직구를 꽂아넣는 위기 관리 능력은 확실했지만, 갑작스레 흔들리는 제구와 견제 약점을 여전히 노출하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스트레일리와 원투펀치를 이루려면, 보다 안정감을 갖출 필요가 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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