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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앞에만 서면 왜 이리 약해지는가? '느림의 미학'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시즌 첫 선발 등판부터 쓴맛을 봤다. 유희관은 한화 노시환의 불방망이에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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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은 1회부터 3 실점했다. 유희관은 정은원에게 볼넷, 박정현의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주석과 힐리를 차례로 잡고 투아웃을 만들었지만, 노시환 상대로 던진 초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비거리 120m짜리 좌월 3점 홈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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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이로써 유희관과 통산 10차례 맞대결에서 10타수 7안타 타율 7할 3 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 3개를 포함해 안타 7개 중 6개가 장타로 유희관 천적임을 증명했다.
선발 유희관이 대량실점 후에도 두산의 타선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결국 0대 7로 완패했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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