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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이크 소시아 전 LA 에인절스 감독(63)이 도쿄올림픽 예선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미국은 미주예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카라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엔 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가 포진해 있다. 이번 예선 우승팀은 도쿄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3위팀은 6월 중순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대륙간 예선에서 올림픽행 티켓을 다투게 된다.
소시아 감독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19시즌 동안 에인절스를 이끌었다. 2002년 월드시리즈에서 에인절스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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