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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다시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은 지난 6일 대체지 예비팀으로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캠프이기 때문에 경쟁 또한 치열한 곳이라고 보면 된다.
앞서 양현종은 시즌 개막 이후 동료 선수들과 '택시 스쿼드'에 포함돼 메이저리그 선수단과 함께 했지만,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다. 양현종이 빅리그 콜을 받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텍사스 마운드가 시즌 초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양현종은 얼마든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시즌 리빌딩을 선언한 텍사스는 카일 코디, 폴티네비츠 등 '탠덤' 방식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는 일부 투수들이 극심한 난조가 이어질 경우 양현종을 불러올릴 공산이 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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