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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의 첫 안타 순간. 동료들은 유쾌한 장난으로 축하를 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2루에서 나온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 좌완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91.8마일(147.7km)의 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은 첫 타점까지 신고했다.
시범경기에서 1할대 타율로 부진했던 김하성이었던 만큼 동료들은 빠르게 나온 첫 안타에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하며 축하해줬다.
짓궂은 장난도 있었다. 김하성의 첫 안타공을 잡은 매니 마차도는 공을 곧바로 관중석으로 던진 뒤 김하성을 바라보고 웃었다.
한 차례 웃음을 준 마차도는 김하성의 '진짜 첫 안타공'을 들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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