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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브리핑]"일찍 당겨쓸 이유 없다" 어깨염증 회복中 파슨스, 1군 합류 시점은?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1-04-03 12:06


6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연습경기를 펼쳤다. NC 선발 파슨스가 2회까지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3.06/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새 외인투수 웨스 파슨스 개막합류가 불발됐다.

NC 이동욱 감독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트윈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4일 LG전 선발 예정 투수는 김영규"라며 파슨스의 지각 합류를 기정시실화 했다.

이 감독은 "파슨스는 내일 불펜을 한번 하고, 화요일(6일) 퓨처스 게임에 던지면서 공 개수를 올린 뒤 1군 콜업 날짜를 정할 생각이다. 빨리 당겨 쓸 이유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파슨스는 시범경기 딱 한차례 선을 보였다.

지난달 21일 SSG전에 등판, 3이닝 2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어깨 염증으로 더 이상 실전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창원에는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어 개막전 우천 취소가 유력한 상황.

이동욱 감독은 "우천 취소 시 개막 선발인 루친스키가 4일 경기에 등판하게 될 것"이라며 선발 조정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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