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덜 풀린 KT의 에이스 데스파이네가 첫 실전 등판에서 키움 타자들에게 혼쭐이 났다.
데스파이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캠프 입성이 늦었다. 지난달 3일 입국 후 자가격리를 마친뒤 울산 2차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 등으로 몸상태를 끌어 올려왔다.
데스파이네는 2-0으로 앞선 1회말 이용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줬다. 그후, 김웅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에 몰린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3회에는 3-1로 앞선 상황에서 또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중전안타와 김웅빈에게 볼넷을 허용한 데스파이네는 이정후를 병살로 잡았지만, 박병호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기록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3.17/
|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