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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3년만에 다저스의 개막전 마운드에 오른다.
하지만 2019년에는 개막 직전인 2월 어깨 염증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지면서 류현진에게 개막전 선발을 내줬다. 2020년에도 개막전 등판 예정이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빠지며 더스틴 메이가 개막전을 맡았다. 2018년까지 직구 구속과 구위가 꾸준히 하락한데다, 포스트시즌의 거듭된 부진으로 인해 많은 우려를 샀다.
하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6승2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한데 이어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건재를 과시했고, 2021년에는 기어코 개막전 선발 자리를 되찾았다. 9번째 개막전 선발 역시 다저스 역사상 최다 횟수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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