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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MRI 진단결과 '무릎 염증' 소견…훈련 중단→10일 휴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1-03-15 08:01


탬파베이 최지만. 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무릎 염증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케빈 캐시 감독의 말을 빌려 최지만이 자기공명영상(MRI)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에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향후 일주일에서 최대 열흘까지 훈련을 중단하고 상태를 지켜볼 예정.

맷 쿼트라로 코치에 따르면 최지만이 평소보다 긴 시간에 걸쳐 무릎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을 보고 휴식을 권했다. 최지만은 팀 주치의를 방문해 무릎 사진을 찍은 결과 염증을 발견한 것. 무릎 부상을 유발할 특별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게 최지만의 설명이다.

캐시 감독은 "무릎, 팔꿈치 염증으로 고생하는 선수는 흔하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지만의 개막 로스터 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기 이르다. 충분한 휴식과 재활을 소화한 뒤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올해도 탬파베이의 1루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최지만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중이었지만, 무릎 통증으로 최근 3경기에는 결장했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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