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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출항 앞둔 한화 수베로 감독, 훈련 오전-오후조 이원화…이유는?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1-01-31 10:28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 명단이 확정됐다.

한화 선수단은 31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경남 거제로 출발한다. 이번 캠프는 선수 41명, 코치 14명 등 총 55명으로 꾸려진다. 충북 옥천에서 자가격리중인 외국인 선수 3명은 2월 1일 오후부터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게 된다.

수베로 감독은 1차 캠프 기간 훈련을 오전-오후조로 분리해 진행한다. 선수들과 직접 교감하면서 기량 뿐만 아니라 개인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밀집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인 선수들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동행하지 않는다. 수베로 감독과 최원호 퓨처스 감독, 전략팀, 운영팀 논의를 통한 결정. 신인들이 급격한 환경 변화보다는 퓨처스 훈련을 통해 육성 과정을 거치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육성 프로세스에 따라 점진적인 1군 진입으로 방향을 맞췄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마친 장시환은 거제 캠프에 동행한다. 장시환은 전담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별도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재활에 전념한다.

한화는 2월 15일까지 거제에서 훈련한 뒤, 16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진행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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