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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2021시즌 최강 외인 라인업 구성을 마친 KIA 타이거즈, 시즌을 준비를 위해 입국한 터커와 멩덴, 올 시즌은 기대하셔도 좋아요!
가뇽을 대체할 멩덴은 미국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오버핸드 투수로 신장 185㎝, 몸무게 102㎏이다. 2016시즌부터 오클랜드에서 활약한 멩덴은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60경기에 출전해 17승2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완투·완봉승도 각각 두 차례 올렸다.
3년 동안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뛰는 터커는 역대 타이거즈 최고 외인 타자에 등극했다. 지난해 10월 15일 창원 NC전에서 구단 외인 타자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어 지난해 10월 29일 광주 두산전에선 100득점 고지까지 밟아 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KIA 타이거즈 구단 사상 최초 기록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주로 뛰었던 포지션인 외야수에서 1루수로 변화를 시도하는 점도 기대된다.
두 선수 모두 2주 자가 격리 뒤 팀에 합류한다.
2021시즌을 앞두고 KIA는 지난해 활약했던 투수 브룩스, 타자 터커와 재계약했고, 가뇽을 대체할 투수로 멩덴을 새롭게 영입했다. 브룩스는 120만 달러(옵션 별도), 터커는 105만 달러, 멩덴은 100만달러(옵션 포함)에 계약을 마쳤다. 역대 최고의 외인 라인업을 완성한 KIA의 2021시즌 성적이 기대된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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