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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과연 메이저리그(MLB)가 올 시즌은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까. 일단 스프링캠프는 2월 중순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디 애슬레틱'은 "현재까지 스프링캠프 일정은 정상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 차려질 캠프들은 2월 중순에 시작할 예정이고, 구단과 선수들은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변수는 있다. 올해는 162경기를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디 애슬레틱'은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162경기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고 있다. 정부 규제가 없다면 정상적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 구단주들은 시즌 단축을 바라고 있지만, 선수노조가 이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농구(NBA) 등이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MLB의 시즌 단축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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