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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화 이글스는 프랜차이즈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며 2021년 '쇄신'을 선언했다. 그에 걸맞게 1군 코치진도 1명 빼고 다 바뀌었다.
한화는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와 더불어 성장하는 팀을 꿈꾸고 있다.
앞서 수베로 감독은 "데이터를 야구 현장의 '무기'로 삼겠다"는 출사표를 밝힌 바 있다. 그와 함께 한 외국인 코치진 역시 데이터야구의 전문가들이다. 첨단 장비를 활용하는 이들의 노하우가 한화에 불러올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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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전력분석원 출신인 이동걸 불펜코치, 이상훈 1루-외야 코치가 합류했다. 이동걸-이상훈 코치는 선수 은퇴 후 전력분석원으로 오랫동안 일하며 야구 데이터의 현장 접목에 익숙해진 인물들이다. 여기에 김기남 배터리코치도 1군으로 승격됐다.
1군을 맡았던 최원호 감독과 정경배-박정진 코치는 퓨처스 팀에서 다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할 예정이다. 올시즌 '최원호 픽' 유망주들이 1군에서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인 만큼, 이들의 호흠에 한화 구단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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