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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A 다저스가 FA 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내야수 르메이휴가 원소속팀인 뉴욕 양키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80%가 된다는 MLB.com의 최근 보도를 고려하면, 바우어를 놓고 다저스가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쟁을 펼치는 양상이 된 것이다.
바우어는 팀당 60경기를 치른 올해 11경기에 선발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1.73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63승48패, 평균자책점 3.96을 올리며 정상급 선발투수로 꾸준히 활약했다. 셔먼 기자는 세 팀 가운데 '다저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LB네트워크는 지난달 바우어의 몸값을 5년 1억5000만달러로 예측한 바 있다. 바우어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 보였던 다저스가 과연 지갑을 열까.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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