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즈가 멜 로하스 주니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스포츠지 데일리스포츠 등은 한신이 25일 로하스와 계약을 발표했으며, 등번호 24번이 주어졌다고 전했다. 2017년 KT 위즈에 입단한 로하스는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4시즌 간 활약하면서 통산 타율 0.321,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47홈런 135타점으로 타격 부문 2관왕 및 시즌 MVP에 올랐다.
로하스는 한신 구단을 통해 "한신 구단 뿐만 아니라 홈구장인 고시엔구장이 훌륭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라고 들었다. 그런 곳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데 설렌다"며 "좋은 환경과 전통이 있는 한신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