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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포스팅(비공개 입찰경쟁)을 신청한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과 나성범(31·NC 다이노스) 그리고 자유계약(FA) 양현종(32)의 빅리그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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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12월 말이 되면서 빅리그 진출을 원하는 세 선수의 소식이 뜸하다. 이건 예상했던 결과다. 구단들이나 에이전트 측은 구단의 프로세스에 주목하고 있다. 구단들도 시즌이 끝난 뒤 영입전략도 짜지만, 우선 떠나보내야 할 선수 명단을 먼저 꾸린다. 여기엔 논텐더(구단이 연봉조정 신청자격을 갖춘 메이저리그 3~5년차 선수들에 대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후 구단은 내년 시즌에 대한 예상 운영비를 구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선수단 총연봉에서 포스팅과 FA가 차지하는 비율을 따져봐야 한다. 또 크리스마스 연휴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여파를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포스팅 선수를 보유한 구단과 에이전트 측은 애초부터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 초에나 나올 수 있다고 결론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 예상은 빗나가지 않고 있는 듯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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