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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댈러스 옵저버 '김하성 영입, TEX가 오프시즌 해야 할 5가지 중 한 가지'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0-12-18 09:26


사진캡처=미국 댈러스 옵저버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댈러스 지역 매체인 '댈러스 옵저버'는 지난 17일(한국시각) 올 겨울 텍사스 레인저스가 할 5가지 중 한 가지로 '김하성 영입'을 꼽았다

이 매체는 "텍사스가 리빌딩을 하고 있지만 돈을 조금은 쓸 수 있지 않을까. 그 '조금'이란 의미는 5년 4000만달러가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 팀들은 한국의 젊은 내야수 김하성 영입을 위해 5년 4000만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텍사스의 붙박이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는 에너지 넘치는 리더이지만, 이제 텍사스에서 커리어 막바지에 다다랐다. 게다가 몇몇 야구기자들은 텍사스가 톱 100 유망주 영입과 김하성 계약을 비교하는데 텍사스는 확실하게 김하성 계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하성과 계약하면 텍사스가 필요로 하는 젊음, 경험, 재능을 모두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김하성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미국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토론토가 KBO 스타 유격수 김하성에게 접근했다. 김하성은 토론토가 좋아하는 영입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은 최근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과 저녁식사를 했다. 김하성은 만 25세가 된 시점에서 커리어 하이인 30홈런을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타율 3할6리 30홈런 109타점 2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1을 기록했다. 김하성을 향한 현지의 관심은 함께 미국 진출을 노크 중인 나성범(NC 다이노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 김하성의 포스팅 협상 마감 시한은 오는 2021년 1월 2일 오전 7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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