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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FA 정수빈의 거취가 곧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원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와 외부 FA 영입 의사를 보인 한화 이글스 중 최종 결판이 난다.
원 소속팀인 두산도 정수빈을 잡겠다는 의지가 크다. 허경민 계약 이후 순서대로 FA 선수들과 만남을 갖고있는 두산은 현재 정수빈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의 참전으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두산도 정수빈 쟁탈전에 뛰어들면서 조건을 상향 조정했다. 경쟁이 붙었기 때문에 정수빈의 몸값은 최초 시장가보다 상승했다.
이제 정수빈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 두산도 최종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들도 상한선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조건을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정수빈이 내리는 결단에 따라 거취가 결정된다. 빠르면 15일 내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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