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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주전 2루수가 된 최주환이 최고의 2루수를 향해 뛴다.
최주환은 이제 내년부터 SK의 주전 2루수로 출발한다. 사실상 무혈 입성이다. 부상으로 빠지거나 큰 부진에 시달리지 않는다면 2루수는 최주환의 것이다.
이제 그가 2루수로서 진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왔다. 올시즌 두산에서 최주환은 오재원의 부진에 따라 주전 2루수로 나섰고, 처음으로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 후보에도 올랐다. 32표를 받아 299표를 받은 NC 박민우에 밀려 수상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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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는 최주환이 2루수로서 인정을 받기 위한 가장 확실한 인증이라 할 수 있을 듯. 최주환은 2018년에 지명타자, 올해 2루수로 총 두번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내년시즌 최주환이 2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할 수 있을까.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재미있는 경쟁이 될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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