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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년 연속 세컨드 팀(2nd team) 선발투수로 분류됐다.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브래드 핸드(클리블랜드), 데빈 윌리엄스(밀워키)와 함께 두 번째팀 선발 5인에 포함됐다. MLB.com은 '지난해 다저스 로테이션에 함께 있었던 3명의 선발투수가 올해는 두 번째 팀 선발 5명 안에 포함됐다'면서 '토로토에서 첫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67이닝을 던져 매우 준수한 2.69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팀 선발 5명 중 3명인 류현진, 커쇼, 마에다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류현진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함께 이름을 올려 1위표 1개를 포함해 88점을 얻어 디그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시즌에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마에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돼 51점을 마크, 3위에 올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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