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김성현이 이번 FA시장의 첫 계약 선수가 됐다.
계약을 마친 김성현 선수는 "계약 전부터 기사에 나온 것처럼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먼저 협상에 임해주셨고 FA 체결식도 열어 주셨다. 무엇보다 FA 1호 계약이라는 자부심도 심어 주셨다. 처음부터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았다. 좋은 코칭스태프와 선수 선후배들 그리고 프런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이제는 팀에서 주어진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FA계약을 마무리 한 만큼 내년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비시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일고를 졸업한 김성현은 2006년 2차 3라운드 20순위로 SK에 입단해 15년간 SK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성현은 올시즌은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면서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1리, 2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SK에서 통산 1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6리, 35홈런, 329타점을 기록.
SK는 팀내 유일한 FA였던 김성현과 이틀만에 계약을 함으로써 이후 외부FA 영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