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로 온 윤형준(26)은 다시 친정으로 돌아왔다. 2013년 NC에 입단 후 2016년 KBO리그 2차 드래프트로 LG로 옮긴 오른손 내야수다.
NC 김종문 단장은 "윤형준 선수는 과거 우리 팀에서 지명해 프로를 시작한 선수인데 과거 잘못에 대해 크게 자숙하고 있다고 들었다. 윤 선수가 새롭게 거듭나며 다시 도전할 기회를 찾고 있어 우리가 손을 잡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형준은 "우선 과거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점 다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준 NC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LG 구단에도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묵묵히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통산 7시즌 동안 607경기에서 타율 0.269 80도루를 기록했고, 2013시즌에는 25도루, 2017시즌에는 타율 0.335를 기록한 바 있다.
차명석 단장은 "이상호는 내야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특히 빠른 발이 강점인 선수이다"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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