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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4회와 5회 결정적인 두 차례 병살타로 시즌 19승의 드류 루친스키(NC 다이노스)가 20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웃었다.
2회 선두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했고, 3회에는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4회와 5회에는 스스로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4회에는 선두 페르난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김재환을 1-6-3 병살타로 잡아냈다. 5회에는 1사 2, 3루 상황에서 3루수 박석민의 실책으로 첫 실점을 했지만, 이후 1사 만루 상황에서 페르난데스를 1-2-3 병살타로 유도해 추가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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