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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앞둔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시카고 컵스에 적합한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 'FA랭킹 17위에 올라있는 김하성은 손과 눈의 움직임이 좋고, 힘도 있다. 반면 김하성은 길고 스윙이 앞에서 매우 부드럽게 이뤄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할 수 있는 현실적 문제에 부딪힐 수 있다. 한 번은 90마일 패스트볼에 컨택 타임이 늦은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래도 그는 빠른 공에 적응할 수 있는 짧은 스트로크를 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에 대처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이 KBO의 평균 직구 구속 91~92마일보다 크게 뛰어오를 메이저리그의 평균 직구 구속(90마일 중반대)에 큰 위험성을 가질 수 있다. 김하성이 97마일 이상 되는 빠른 공을 계속해서 쳐내지 못할 경우 빅리그에서 성공하긴 어렵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고 있는 많은 선수들은 빠른 공을 때려내고 있다'고 했다.
통계 전문가는 김하성의 타격 능력 향상에 대한 단점과 달리 장점도 소개했다. 25세 중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인 유격수가 있었냐는 질문을 할 경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윌리 아담스(템파베이 레이스) 정도였다.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김하성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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