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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0시즌에도 시청률로 최고 인기 구단임을 입증했다. 연패로 힘겨운 시즌을 보낸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시청률이 하락한 구단이 됐다.
반면 18연패에 감독 사퇴의 악몽을 겪은 한화는 지난해 2위 자리를 올해 롯데에 내주며 시청률에서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한화는 지난해 대비 0.120% 하락한 시청률을 남겼다.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7월 22일 KIA-한화전이었다. KIA가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한점 차 승리를 거둔 이 경기는 평균 2.3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시청률 3%를 돌파하기도.
한편,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은 평균 0.7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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