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9일 부산 사직구장.
이에 대해 허 감독은 "1군에서 2군 선수들의 세세한 면까지 들여다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한 시즌을 치르면서 쌓인 데이터,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2군에서 추천을 받은 선수 4~5명의 데이터를 유심히 들여다보니 새 시즌에 활용할 만한 야수가 눈에 들어오더라. 기록을 보니 2군에서 그동안 추천을 한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 밝혔다.
그는 "2군은 2군 사령탑 지휘 하에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다. 하지만 1, 2군 모두 추구하는 방향은 같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도 가고 있다"며 "내가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보다, 구단이 잘 관리를 하고 정해놓은 방향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팀의 1, 2군 운영 방식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신뢰가 있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