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승헌이 시즌 마지막 등판을 부상으로 아쉽게 마감했다.
이승헌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0-4로 뒤지던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나성범과 상대하던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나성범과의 2B 승부에서 벤치에 사인을 보낸 이승헌은 트레이너와 투수 코치 점검 후 더 이상 투구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49개. 롯데 허문회 감독은 이인복을 급히 마운드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