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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격리를 거부하고 세리머니에 합류한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는다.
29일 '야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MLB 사무국이 터너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 터너는 코로나19 관련 규약을 위반했다. 벌금이나 출장 정지 혹은 둘 다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터너가 다시 경기장을 찾았을때 리그 관계자들이 '격리해야 한다'고 저지했지만 그는 거절했다. 터너가 다시 나타났을때 몇몇 다저스 동료들이 터너의 합류를 지지했고, 때문에 리그 보안 관리 요원들도 '확진자' 터너의 입장을 끝내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성명을 내고 "다저스의 승리를 축하하지만 터너가 합의된 공동 규칙과 타인의 안전과 보호에 관한 지시를 무시한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하면서 "커미셔너는 이 문제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하고 있으며 선수노조와 관련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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