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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시즌 끝까지 변함 없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형우(37)를 극찬했다.
27일 현재 KT 로하스에 3리 뒤진 타격 2위(0.350). 타점 공동 4위(112타점), 출루율 2위(0.430) 장타율 5위(0.584)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 돼 있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임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성적이다. 2017년 FA로 KIA 유니폼을 입은 이후 최고의 페이스다.
최형우는 시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KIA의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23일 광주 LG전에서도 켈리를 상대로 1회 날린 선제 3점 홈런(26호) 포함, 2타수2안타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100% 출루를 했다. 24일 광주 삼성전에서도 2루타 포함, 3안타 경기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25일 삼성전에서 이적 후 최다인 27호 선제 결승 홈런 등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형우는 27일 광주 KT전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3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프로페셔널 한 면모, 윌리엄스 감독의 극찬은 결코 과장되거나, 후한 평가가 아니다.
최형우가 '꾸준함의 대명사'로 KIA를 넘어 KBO리그 젊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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